1기 수료식-6개월 과정

즉석육가공 기술학교인 훔메마이스터슐레 6개월 과정 1기 수료식이

2017.4.29일 한국4-H회관 시청각실에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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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동안 이론 72시간과 실습 144시간을 이수한 교육생들 8명이 대상이고

 마지막 수업은 유화형 소시지 만드는 것이었다. 

수료생들이 만든 소시지에 대한 평가는 교장, 교관 그리고 재학생들이 하였고 

채점을 통해 가장 우수한 성적을 거둔 박종옥 교육생이 최고 점수를 받았다. 

수료생들은 수료에 즈음한 소감문을 작성하였고

새롭게 시작하려는 분들에게 동기부여가 되기를 바라며

직접 작성한 소감내용을 게재합니다.

*8명의 수료생들과 이론과 실습을 지도했던

교장선생님과 교관들*

*유화형 소시지 평가 방법에 대해

교장선생님께서 설명하는 중* 

*교장선생님과 재학생들이

직접 맛을보며 채점하는 중* 

*항목별 채점한 내용을

점수 취합 하는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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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평가가 끝나고 점심으로 

재학생과 수료생들의 홈파티* 

수료생들이 직접 작성한 수료에 즈음한 소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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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창준 수료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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떨리는 마음으로 마이스터슐레에 입학한지 엊그제 같은데~

아무것도 모르던 허당 청년이 벌써 수료식을 갖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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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가지고 음식을 만들과 여러 육가공품을 만들겠다는

생각으로 집을 떠나면서 이번에는 기필코 내 인생의 한 획을 긋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수업을 받고 직장을 다니면서 많이 성장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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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과정을 끝으로 이제 진짜 육가공업의 세계에 발을 들였다는

생각이 들었고 더 넓은 세상으로 나아가겠다는 다짐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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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에 꽃길을 만들어준 슐레에 감사드리며

그동안 많은걸 가르쳐주신 임성천마이스터님,

저의 정신적 지주 임종천 전무님, 저의 마음을 편하게 해주신 최실장님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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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총장님께 감사드리고 하나부터 열까지 손이 가는

저를 묵묵히 가르쳐주신 변상진 차장님, 양혜원팀장님

그리고 태욱이 형까지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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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학교와 사업장이 더 번창하길 바라며 이만 물러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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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규희 수료생

6개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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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월 과정의 이론, 실습 언제갈까 생각을 많이 했습니다.

 주1회 수원서 오가며 하루하루 기다려지는 시간이 되고 말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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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품목 하나 하나 만들어 갈 때마다 자신감이 넘치고~  

뿌듯해 지고 그러면서 6개월이 순식간에 흘러버리고 말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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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엔 내가 이런걸 만들수 있을까? 하는 생각도 많이 했지만

​ 같이 교육하면서 서로 성취감을 이룰수 있게 격려해주고 같이 나아가니

자신감은 성취감으로 다가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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첨에 육가공 공부를 하고 프지만 할곳이 없어

많이 알아 보았는데 슐레를 만나 다행이고...감사합니다.

앞으로 좋은 인연 쭈욱 이어가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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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재만 수료생

아버지의 권유로 학원을 알게 됐고 벌써 약 8개월이라는시간이 흘렀습니다.

가게에서 아버지를 도와드리긴 했지만 처음엔 모든게 낯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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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떡갈비, 돈까스, 각종 양념류들과 소세지 햄을 만들면서

점점 더 관심을 갖게 됐고 배웠던 것을 가게에서

다시 만들어 보면서 실력도 느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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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손님들에게 제가 직접 만든 거라고 시식을 하고

부대찌게, 스테이크등 신메뉴를 개발하면서 가게 매출도 증가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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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가공을 배우면서 점점 더 내가 하고 있는 것이

 잘 하고 있다는 확신이 생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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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정육점을 하지 않더라도 배운것을 응용해서

새로운 먹거리 사업을 할 수 있겠다라고 생각했고

세상이 변하는 것처럼

우리나라 육가공도 변해야 하는 시기라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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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정육점에서 아버지를 도와드리고 있지만

앞으로는 배운것들을 응용해서 한국사람들 입맛에 맞는

상품들을 개발해 제공하는 수료생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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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진 수료생

  ^그래서 희진이 니가 좀 해줬으면 좋겠는데...

아버님의 말은 청천벽력같았다.

지금 회사일도 바쁜데 매주 주말마다

서울로 올라가서 육가공을 배워 오라니...

싫으면 하지 않아도 된다고,

다른 사람 구하면 된다 하셨지만  

아버님의 녹봉으로 먹고사는 나에게 처음부터 거절할 권한 같은것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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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신부라고는 하지만 집밥보다 배달음식이 친숙한 나는

생전 고기라고는 썰어 본 적도 없는 사람이었다.

처음 이론 수업을 듣고 발골 수업을 받았을 땐

그야말로 신세계였다.

돼지뼈가 이렇게 생겼구나,

먹을줄만 알았지 어디에 어떻게 붙어 있는지도 모르던 고기였다.

친화력도 없는 내가 6개월간의 대장정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던 것은

 너무 좋은 사람들을 만났기 때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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뺀질거리고 노는것만 좋아하고 수업도 무던히 빠졌는데

좋은말만 해주셨기 때문에 버틸수 있었던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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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새로운 분야에 뛰어들어 그래도 열심히 보고

 배운 내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

그리고 여기 와서 너무 좋은 인연들을 만난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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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또래 친구들도 많은데 다들 열심히 사는 모습이 신기했고

다들 배울점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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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릴파티 엄청 기대하고 있었는데!!!!아쉽긴 하지만

오늘 이렇게 수료식을 준비해주신

훔메 식구들 감사드리고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우리 모두 이번 경험이 인생의 큰 전환점이 되어서

앞으로 하는 일마다 돼지 내장 물에 술술 풀리듯

 잘 풀리셨으면 좋겠습니당~~

  -대한민국 식육가공산업을 선도해 갈 제1기 훔메마이스터슐레 주말반 수료생 김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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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건 수료생

 생각보다 길었던 6개월 그리고 경험, 변화, 성장 6개월이라는

교육기간동안 여러 경험을 바탕으로

내 자신이 정말 많이 변화하고 성장함을 느꼈으며

발전하고 넓어진 시야만큼이나 앞으로가 기대되고 설레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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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육이 꽃이라면 가공은 빛이나 물과 같다.

앞으로 계속 성장할(정육왕) 정육 인생에 큰 도움을 준 슐레에 감사를 표한다.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마이스터 교장님외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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