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기 수료식 개최-6개월 과정

독일 즉석육가공전문학교 훔메마이스터슐레에서

또 한 기수의 수료생이 배출되었다. 모두 16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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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날 서울과 중부지방에 첫눈이 내렸다. 

서설이다. 

수료생 앞날을 훤히 비춰줄 서광의 빛이다. 

폭설이 내린 관계로 엉망이 되어버린 도로 사정은 

지방에서 올라올 많은 수료생의 발목을 잡았다.

일부는 바쁜 주말이어서 수료식에 

자리를 같이하지 못한 경우도 있었고...

자랑스런 4기 수료생 모습

6개월 과정, 216시간의 교육시간, 

이론 72시간 실습 144시간. 결코 짧지 않은 시간들...

그 오랜 시간을 가까이도 아닌 멀리 대구에서 

새벽 기차 타고 올라와 교육에 참석하시는 분도 계시고

경남 고성에서 올라오시는 분은

 전날 올라와 찜질방에서 자면서 까지 

즉석육가공 기술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런 힘들고 어려운 과정을 무엇 때문에

 어떤 열정으로 참석해서 배우고자 했을까?

그 이유는?

아마도 작금의 자영업 현실에서 

이 연유를 찾아야 할 것 같다. 

자영업을 하고 계신 많은분들이 업황의 어려움 때문에

고민은 많으나 마땅한 대안을 찾지 못해 답답한 상황에서 탈출구로

이 육가공기술을 선택한듯 하다.

이렇게 어려움이 가중될수록 많이 배워야 한다.

남들이 쉽게 가질수 없는 나만의 특장을 갖고 있어야 한다.

 남들보다 많은 쓸수있는 실탄이, 기술이 더 있어야 한다. 

그 기술은 소비자를 만족시키는 그런 방향이어야 한다.

그런 컨셉에 아주 알맞는 것이 먹거리고 

이런 것들은 안전해야 하며 편리해야하고 경제성 또한 큰 그런

 먹거리여야 한다.

위의 모든것을 충족시켜줄 수 있는 것이

훔메마이스터슐레의 독일식 즉석육가공기술이다.

수료식날 지금까지 배운 내용을 검증하기 위해

개개인별로 실기 평가를 한다.

그 방법은 각각 유화형 소시지를 만들어 평가받는 것이다.  

유화형 소시지의 레시피는 동일하나 내용은 다 다르다. 

28가지의 평가 기준에 의해 5명의 채점관이 

세심하고 면밀하며 객관적으로 평가를 한다.

그 결과를 가지고 으뜸상과 버금상을 선정한다.

멀리 고성에서 올라오신 수료생

체험농장을 계획하고 계신다. 

 

임성천 교장의 채점

평가기준을 설명한다.

모두 28가지 항목에 대해

품질 및 관능검사를 체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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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하나 하나 맛을보고 평가한 후

 물로 입안을 행군 다음 

또다른 수료생 제품을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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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료식 진행중이다. 

수료증 받는 분은 매주 대전에서 올라와

교육을 받으신 주부이시다. 

들고 있는 기념품은 훔메마이스터슐레

로고가 새겨져 있는 시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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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상 수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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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엔 홈파티 식사로 마무리 되었다. 

수료식이 끝이 아니라 새로운 시작이며 

그 여정에 훔메마이스터슐레가 항상 함께할 것이다. 

무궁한 발전을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