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세계는 코로나 이후(AC/ After Corona)와 이전(BC/Before Corona)으로

 나뉠것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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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로 우리 생활이 압축적으로 빠르게 변했고,

 이 변화는 코로나 19에도 잔존할 것이며

​"잊힌 것의 재발견, 그러니까 '집밥'과 동네 소비 시대가 다시 열리리라고

 예측한다"라고 코로나 19 이후 대중의 일상을

'관찰'하는 모바일 리서치기업 '오픈 서베이'는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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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습관 가운데 가장 보수적으로 꼽히는 것이 '입맛'입니다.

식습관 변화는 '가랑비에 비 젖듯' 서서히 일어나는 법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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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가정의 식단에서 간편식 비중이 코로나 19 이전 4년간 약 3%p 상승했는데

 코로나 19 사태가 벌어지고 두 달 사이에 간편식 비중이 5%p가량 늘어났습니다.

 최근 한두달 사이 소비자 식습관이 지난 4년간보다 더 크게 변화한 것이지요.

간편식 비중 증대는 유의미한 변화가 맞지만 눈여겨봐야 할 게 또 있는데

코로나 19 사태의 장기화에 따라 간편식 증가세는 잦아들고

그 대신 집에서 직접 요리해 먹는 집밥 횟수가 늘어났다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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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코로나 19사태가 금방 끝날것이라고 예상했을 때는 끼니를

간편식으로 간단하게 때우다, 장기전에 돌입한 후로는 '제대로 먹자'는

욕구가 강해진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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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집밥 수요는 코로나19 이전 부터 있었던 건강식 트렌드와 맞물려

코로나19가 잦아든다 하더라도 유지될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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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 채소, 과일 소비량 증가/국,탕,찌개 소비량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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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침체에 따른 소비 형태 변화를 조사한 내용도 흥미롭습니다.

소비자들은 소득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해도 식료품 지출은

늘리겠다고 응답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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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 오락, 문화, 여행, 관련 지출은 줄일 생각이 없었고

​정육과 과일은 비싸고 좋은것을 선호했습니다.

감염병 대유행과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잘먹고, 시간을 잘 보내겠다'는

대중 욕구는 더욱 공고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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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소비자가 선호하는 온라인 구매처는 구색, 가격, 서비스 등을

다 갖춘 한두 업체로 집중화 되는 한편,

오프라인 구매처는 대형마트 외에도 동네 슈퍼마켓, 편의점, 반찬가게,

정육점 등으로 파편화하는흐름이 포착된다'고

'오픈서베이'는 말합니다.

"실제 데이터를 보면 코로나 19 사태가 장기화 하면서

동네 슈퍼마켓 매출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동네 반찬가게 이용 빈도도 반등하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로 생활 반경이 좁아지면서 선진국에서는 이미 보편화된

지역 상권 중심의 소비가 국내에서도 자리 잡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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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근처 괜찮은 정육점과 야채가게 그리고 빵집등을 장 보러 간 김에

 두루두루 들리는 일이 잦아질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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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경쟁 상대가 이웃 가게가 아니라,

e커머스와 대형마트라는 점을 명심해야 합니다.

고객이 동네 가게의 상품 구색, 가격,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하면

 언제든 떠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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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육점이라면 '마켓컬리'보다 더 좋은 고기, 더 착한 가격으로 믿음을 주고

선택의 폭을 넓게 다양한 즉석육가공품으로 어렵게 찾아온 고객들을

 확실한 충성고객으로 만들어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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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어렵게 찾아온 이 황금같은 기회를 허투로 보내면 안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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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매장은 손님들이 기존에 다녔던 대형 매장이나

 백화점의 세련되고 다양한 구색을 갖춘 그런 정육매장보다

더 질좋고 더 숙성이 잘된 신선육을 저렴하게 판매하도록 하고

 무방부제, 무전분의 건강하고 다양한 햄, 소시지,

미트로프, 슈바이네 학센등 다양한 즉석육가공제품들을 직접 만들고 진열하여

 소비자의 선택의 폭을 넓힘과 더불어

대면 판매의 장점을 십분 발휘해서 고객과 의사소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전달 할 수 있도록 하여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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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매장을 운영 할 수 있다면 당연 충성고객을 만드는데

어려움이 없을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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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준비된 정육점으로 다시 찾은 고객들을 충성고객으로 만듭시다.

매장에서 만드는 모습을 보여주고 시식 행사를 통해서 고객의 마음을 얻읍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