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쯔거라이 "슈라이너" 본점 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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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19-12-28 13:44 조회398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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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9일 화요일
메쯔거라이 슈라이너 본점 견학
시내에 위치한 분점을 둘러보고 온 일행은
아버지 마이스터 슈라이너씨의 안내로
제조장과 판매장 구석구석 살펴보았습니다.
원료처리실입니다.
일주일에 돼지 15두, 소 1두 정도를 직접 발골 정형하고,
소고기 부족분은 부분육으로 추가 구입한다고 합니다.
염지용 자동인젝터와 텀블러가 보입니다.
0~2℃를 유지하는 냉장고 내의 제품들이
정리정돈 되어있는 모습입니다.
-18℃로 유지되는 냉동고에 차돌백이 한판이
걸려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살라미 같은 건조발효 소시지 원료들을
동결 보관하는 목적으로 운영된다합니다.
발골 정형한 소/돼지고기를 1인분씩 포션커팅하여
오일마리네이팅하거나 분쇄육제품,
슈니첼(돈가스류) 등을 만드는 가공전실입니다.
이곳에도 "RATIONAL" 오븐이 보이네요.
전체 업소의 7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는
설명이 허언은 아닌 듯 하였습니다.
Wurstküche(부어스트퀴세)라 부르는 소시지 작업실입니다.
지금 풀라이쉬케제라는 고기빵을 만들고 있습니다.
텀블링과 믹싱을 한 기계에서 부품만 바꿔서
작업할 수 있는 설비와 스모크하우스가 있습니다.
입자형 콜드컷을 만들기 위한 믹싱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소시지 내용물을 케이싱에 충전하는 진공스타파와
제품의 양쪽 끝을 묶어주는 클립퍼(결찰기)가 보입니다.
진공스타파와 고압살균기(Autoklave)가 놓여있습니다.
스모크하우스에서 훈연삼겹살을
할아버지가 쓰시던 볼카타와 미트쵸파가 함께 달려있는
기계에서 소시지를 갈고 있었습니다.
메쯔거라이용 기계 중에는 이처럼 좁은 공간에서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설비들이 많이 있다고 합니다.
적어도 60년 이상은 사용했을 법한
설비를 지금껏 쓰고 있는
모습을 보며 다시한번 마이스터들의
직업의식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집의 제일 어르신이신 할머님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제2차 세계대전을 치루며 모든 것이 파괴되었던 시절
라인강의 기적을 만드셨던 세대로서 일요일도 없이
하루 16~7시간씩 일만 죽어라 했었던
옛날 이야기를 해주시고 계십니다.
얼마 전 식육인연맹의 한 행사에서 아주 오래된 사진 속에
하얀까운을 입고 계신 분이 슈라이너씨의 6대 조상이셨다는
사실이 밝혀져 메쯔거라이 슈라이너의 연대기가
6대 대물림하는 집으로 격상되었다는 설명이었습니다.
할머니와 손자 슈라이너 마이스터가 일행들과
기념촬영에 응해 주고 계셨습니다.
아버지 마이스터 롤란트 슈라이너씨가 22세 때
합격한 마이스터 자격증입니다.
돌아가신 할아버지 마이스터 오이겐 슈라이너씨의
1957년 마이스터 자격증입니다.
마이스터 오이겐 슈라이너씨의 마이스터가 된 지 50주년을
기념하는 골든 마이스터 자격증입니다.
마이스터 슈라이너께서 일행을 위하여 "싸우마겐" 을
이용한 점심메뉴를 제공해 주셨답니다.
펠츠 지방에서 나는 흰포도주와 함께
아버지 마이스터 롤란트 슈라이너씨가 일행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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