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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마이스터 도제 ​명인시험

(독일 소세지 장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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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최고의 식육학교

 '훔메마이스터슐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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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최초의 독일 식육 마이스터,

훔메마이스터슐레 임성천 교장 선생님의

도제 및 명인시험 과정을 알아보고

식육마이스터길을 가고자 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지금부터 임성천 교장선생님의 생생한 후기를 들어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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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년전 옛 서독의 수도였던 '본' 도축장 건물 내의

2층 시험장에서 드디어 도제 실기시험이 치러지고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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늠름하게 걸어들어가고 있는 임성천 레어링에!!(견습생)

당시 나이 서른..저에게도 젊은 시절이 있었네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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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시작!

앞쪽에서 작업하고 계신 분이 'Dr.Hilse'

당시 나이 50세의 독일육가공협회 회장이십니다.

왼쪽에는 'Ahnneri Fridrich' 홍일점 아가씨가 보이네요.

갑자기 보고싶어지는군요....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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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과제! 돼지 지육2분체 1시간 내 발골 · 정형입니다.

집중하고 또 집중하는 모습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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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 감독하고 계시는 마이스터님들과

검은 복장의 직업학교 담임선생님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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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2과제! 소 전지4분체 1시간 내 발골 · 정형입니다.

삶은 뼈 같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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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hnneri Fridrich'는 100년 된 메쯔거라이를

3대째 대물림하는 여자 마이스터 지망생이였답니다.

물론 아주 예뻤죠~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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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도제 실기시험을 무사히 마치고

평가를 기다리고 있는 모습입니다.

흰 까운을 입고 계신 우람한 신사가 저의 발골 멘토이신

'Meister 테일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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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스터 시험 준비과정 >

Frankfurter Fleischer Fachschule bei Heyne

'하이네' 교장의 프랑크푸르트 식육 전문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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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7년 4월 말,

100명이 넘는 마이스터 시험 준비과정 동기생의

기념 촬영 사진입니다.

유일한 까망머리가 바로 저입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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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달엔 시험과목들에 대한 교육과 시범 제조,

그리고 메쯔거라이 현장에 나가 전공실기 시험을 치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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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 교장 선생님과 교관 및 조교 마이스터님들과

시범으로 제조된 육제품 전시 기념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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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네 교장 선생님 내외분과 따님의 모습과

판매 마이스터 시험준비과정 'Kalte Platen' 시범작품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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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육 수공업 마이스터 시험과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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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달엔 한달 내도록 시험만 보았답니다.

오전에는 내일 볼 시험문제 풀이를 했고

보통 3배수 내지 4배수 문제를 풀어줍니다.

시험과목이 무려 32과목 이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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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이 필기해 놓은 것을 저녁 늦게까지 정서했다가

밤 꼴딱 세워 외우는 거였습니다.

전치사 하나하나 빼놓지 않고,

저에겐 완전 독일어 암기시험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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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에 세 과목 분량은 몽땅 외워

다음날 그대로 머리 속에서 꺼내어 답안지를 작성할 수 있었지만,

하루 네 과목을 치르는 이틀은

할 수 없이 한 과목씩을 포기해야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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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기를 스무날,,,

죽을 각오를 하고 덤빈 시험이었이게 망정이지

이제 다시 보라면 못할 것 같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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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4월 30일 끝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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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을 마친 다음날 덴마크 코펜하겐으로 출장을 떠나야 했어요.

위에는 졸업식 소감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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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최초의 독일 식육마이스터가 되었습니다!

첫 아이를 잉태하였다는 소식을 아내로부터 듣고 난 직후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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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천 마이스터의 이론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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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성천 마이스터의 실기시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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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독일의 식육마이스터길을 가고싶으신 분은

언제라도 연락주세요

독일과 식육인협회와 긴밀한 협조관계이므로

마이스터를 위한 모든 정보를 제공해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