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저는 현재 독일 Essen에서 Fleischerausbildung을 하고 있는 김승규라는 학생입니다. 인터넷을 보다가 임성천 선생님을 발견하고, 나와 똑같은 길을 걸었었고 내가 생각했던 미래를 이미 실현중이신 분이 계셨구나 하는 생각에 이렇게 이메일을 적습니다. 홈페이지 맨 하단 About에 적혀있는 이메일로 메일을 보냈는데 답장이 없어서 이렇게 염치 없고 바쁘신 분들 귀찮게 구는건 알지만 다시 한번 용기내서 글을 적어봅니다. 다름이 아니라 이번 11월 8일에 한국에 잠깐 2주동안 가는데 혹시 저 같은 일개 학생을 위해서 이 글을 읽으시는 담당자분께서 임성천선생님께 저에게 잠시 시간을 내주실 수 있는지 여쭤봐 줄 수 있으십니까 ?  이제 내년에 저는 졸업시험을 봅니다. 하지만 독일어도 너무 어렵고 제가 문과 출신이라 과학에 대해선 하나도 모르고 ... 학교에서 공부하는것들은 죄다 생물에 화학이다 보니 정말 한계를 느낍니다. 그래서 팁을 좀 받고 싶고 요즘 드는 생각이 내가 정말 맞는 일을 하고 있나? 이 길이 정말 내가 생각했던 길인가 ? 그런 생각이 너무 자주 듭니다. 그래서 Motivation을 좀 얻고 싶습니다. 정말 임성천선생님께서 저를 위해서 혹시 시간이 되신다면 그 시간에 맞춰서 찾아 뵙겠습니다.이번이 어쩌면 저에게 있어서 마지막 기회같다는 생각에 이렇게 글을 적습니다.  

바쁘실텐데 이렇게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꼭 한번만 읽어주시고 답장 부탁드립니다.

ps.만약 답장을 원하신다면 위에 적혀있는 이메일로 보내주시면 정말 고맙겠습니다. 다시한번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